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빛을 내게 하소서.

# 성서정과, 공현후 마지막 주일 독서, 고린토후서 4장

고린토 후서 4장

3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가리워졌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나 가리워졌을 것입니다.

4 그들이 믿지 않는 것은 이 세상의 악신이 그들의 마음을 어둡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5 우리가 선전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고 우리는 예수를 위해서 일하는 여러분의 종이라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6 ㄱ) 어둠에서 빛이 비쳐 오너라고 말씀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속에 당신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ㄱ. 창1:3)

사도 바울로는 고린토 후서 4장에서 사도로서 자신의 직분, 직무에 대한 태도를 설명합니다. 고린토 후서 4장은 예수님의 변모사건을 기념하는 독서의 빛에서 보면 변화산상에서의 사건을 경험한 자들, 사명을 받은 자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하는 지를 말하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로는 다른 서신들에서 교회는 그 교회가 속한 문화속에서 “하늘의 별과같이 빛나는” (빌립보서2:14-15)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울로는 그 말을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명을 감당할 때에 고린도후서 4장 1절- 16절에서 자신과 동역자들이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을 분명하게 구분해서 말합니다. 특히 2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드러내지 못할 창피스러운 일들 다 버렸으며 간교한 행동도 하지 않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비뚤어지게 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진리를 밝혀 드러내었으니 우리는 하느님 앞에나 모든 사람의 양심 앞에 우리 자신을 떳떳하게 내세울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 종으로서 일을 감당합니다.

그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빛을 마음에 담아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합니다.

질문과 묵상

1) “우리가 선전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고 우리는 예수를 위해서 일하는 여러분의 종이라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5절) 하느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교회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일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어떤 태도로 일하는 가를 살펴 봅니다.

2) 창조 때에 빛이 있어라 하신 하느님은 우리 마음에 빛을 심어 주십니다. 그 빛은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와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당신의 마음이, 당신의 얼굴이 빛나고 그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냅니까? 거울 속에 있는 나의 얼굴을 봅니다.

3) 세상의 악신은 마음을 어둡게 하고, 빛을 보지 못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빛”을 발하고 전해야 함을 말합니다. 나는 어떤 “빛”을 내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빛을 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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