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는 세계적인 공동체로 로마카톨릭교회 다음으로 큰 교회입니다.

세계성공회 공동체

 

세계 성공회 공동체(The Anglican Commuion)는 전세계 164여개국에 38여개의 독립적이고 자치적인 관구(province) 교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450개 교구가 넘으며 신자는 약 7천 5백만 명이 넘습니다. 관구들은 민족교회, 국가교회 혹은 지리적인 지역으로 구분된 교회를 가리키는 것으로 관구에는 많은 교구들이 소속되어 있다. 관구의 대표를 관구장(primate)이라 하며 관구는 대주교(Archbishop), 수좌주교(Presiding Bishop), 관구장 주교( primate) 등으로 불리우는 최고의 지도자 관할 하에 있습니다. 관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하나는 성공회 공동체내에서 자율적인 교회 공동체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대문자 P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면 브라질관구(The Province of Brazil)와 같은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큰 나라 단위 교회 내에 교구를 지역적으로 조정하여 가른 것으로 이를 대내적인 관구(보통 소문자 p로 표기함)로 영국, 캐나다와 미국과 같은 국내의 여러 관구들을 말합니다.

 

성공회는 영국에 제한된 교회에서 벗어나 세계 성공회(the Anglican Communion)로 발전하는 두 단계의 과정을 겪는다. 지금은 제 3단계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첫 단계는 17세기 영국의 식민지 정책과 더불어 팽창해 나간 역사이다. 식민지 개척자, 탐험가들에 의하여 영국에서 나간 사람들이 미국, 캐나다, 호주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에 퍼지는 단계이다. 영국에서 각지로 나간 사람들은 그 지역에 영국 성공회를 각지에 설립하였습니다. 이들 교회들은 미국 성공회와 마찬가지로 자치적인 독립을 추구하여 영국성공회의 자매교회로서 계속적인 교류를 갖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19세기, 20세기에 이르러서 성공회는 전세계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미국 성공회 등의 선교적 노력이 낳은 결과였다. 이 때에 중국,일본, 한국 등지의 선교가 이루어집니다.

 

세계 성공회는 누가 계획 한 것도 아니었고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한 것도 아니었지만 전세계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세계 성공회가 당야한 언어, 문화 및 정치적 상황 속에서 선교를 펼치고 잇음을 의미합니다. 각 지역 성공회는 영국 성공회로부터 독립하여 각 지역,민족,국가 와 문화에 맞는 자치 교회를 형성하고 있으며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가운데서도 세계 성공회는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성공회 공동체(Anglican Communion)로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성공회신자들의 일치를 가능케 하는 것은 같은 신학적 전통, 공동기도서, 역사적 주교직입니다. 성공회는 로마가톨릭과 같이 중앙집권적인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공통의 전통을 존중하고 각 지역간의 책임과 독립(Mutual Responsibility and interdependence)에 그 바탕을 두면서 하나의 큰 가족같이 공동체를 이룹니다.

 

세계성공회는 서로 다른 문화와 사회 속에 있는 교회들이 공통된 성공회의 전통과 신학을 유지하면서 선교적 협력하여 나가기 위한 기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람베스회의, 세계성공회협의회, 관구장 회의 등이 있습니다. 이런한 기구들과 협력을 통하여 성공회는 다양성 가운데 일치성을, 일치하면서 다양한 선교협력을 진행합니다.

 

전세계에 확대된 성공회는 자치적으로 교회를 치리해 가지만 19세기 말부터 공동퇸 역사적 전동과 유산을 갖고 같은 신학적 이해를 가진 교회라는 인식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세계 성공회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19세기 중엽 캐나다 성공회는 특별히 전세계의 성공회 주교들이 모여 성공회의 일체성과 당면한 세계 성공회의 문제를 협의토록 제안하였습니다. 그래서1867년 87명의 세계 성공회 주교들이 컨터베리대주교의 공관인, 람베스 궁에 모여서 첫 번째 컨퍼런스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세계성공회 주교회의(람베스 회의:the Lambeth Conference)의 시작입니다. 그 후 매 10년마다 람베스 회의로 모이고 1998년까지 모두 13차례 람베스 회의를 하였습니다. 지난 1988년 회의 때에는 약 800여명의 전세계 주교들이 모여서 10일 간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주교들이 참여하였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온 주교들이 유럽과 북미주에서 온 주교들 보다 숫자가 더 많았습니다. 성공회는 전세계적으로 로마 가콜릭 교회 다음으로 지리적으로 넓게 확대된 그리고 다양성을 가진 교회가 되었습니다.

 

세계성공회는 전세계 성공회 주교회의를 통하여 세계 성공회의 일치와 발전 그리고 다른 전통 교단들과의 교제와 일치 등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켰습니다. 로마가톨릭교회는 바티칸이 전세계 로마가톨릭의 중앙정부로서 역할을 하고 전세계를 통치하기 위한 중앙헌법을 가지고 있지만 세계성공회 주교회의인 람베스 회의는 강제적 권한을 가진 법적 기구가 아니라 협의체입니다. 캔터베리 대주교는 세계성공회의 일치의 한 상징일 뿐 치리 권한을 갖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교들 각자 당면한 국가적, 국제적 사안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의 교리와 신학에 대하여 의견을 말할 수 있지만 각 국가교회 또는 각 관구는 자치적으로 남아 각자 자기교회의 결정을 짓습니다.

 

세계성공회는 전세계주교회의와 더불어 더 긴밀히 혐력하기 위하여 세계성공회협의회(Anglican Consultative Council)를 조직하엿다. 이 회의는 교구와 관구의 상호협력, 선교에 대한 공동의 협력, 교회일치운동의 참여 등을 유도하고 이 활동들을 돕습니다. 여 2~3년마다 한 번씩 모이며 세계성공회 공동체내 각 회원 관구에서 뽑은 2, 3명의 대표들로 구성한다. 그 대표에는 주교, 사제, 평신도와 여성을 포함하며 그들은 그 지역교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캔터베리대주교가 이 협의회의 총재이며 매 회의 첫 회기의 의장이 된다. ACC는 지금까지 열 차례의 모임을 가졌다 람베스회의와 마찬가지로 세계성공회 협의회는 전세계 성공회에 대하여 법적 구속력을 가진 기구가 아니며 협의체입니다.

 

세계성공회는 또한 관구장회의(The Primates Meeting)를 통하여 성공회의 일치와 선교의 협력을 도모합니다. 관구장회의는 세계성공회 공동체의 각 독립된 관구의 대표(관구장, 수좌주교, 대주교 등으로 불린다) 성공회가 당면한 문제와 상호 관심사를 검토하고 이를 통해 이해와 협력을 결집하기 위해서 2~3년마다 한번씩 모이고 있다. 이 모임은 ACC와 람베스회의 의제 개발과 의회 권고사항을 입안하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세계성공회 공동체뿐만 아니라 성공회와 완전상통하고 있는 연합교회,개혁교회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스페인개혁성공회,포투갈의 루지타니안교회,필리핀독립교회,마토마인도교회,남인도교회,북인도교회,방글라데세교회,파키스탄교회,우트레흐트 고교회등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덴마크,에스토니아,핀란드,라트비아,노르웨이,스웨던,미국의 루터교회와는 서로 상통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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