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The challenge of aging

Waiting patiently in expectation does not necessarily get easier as we become older. On the contrary, as we grow in age we are tempted to settle down in a routine way of living and say: “Well, I have seen it all. … 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 … I am just going to take it easy and take the days as they come.” But in this way our lives lose their creative tension. We no longer expect something really new to happen. We become cynical or self-satisfied or simply bored.

The challenge of aging is waiting with an ever-greater patience and an ever- stronger expectation. It is living with an eager hope. It is trusting that through Christ “we have been admitted into God’s favour … and look forward exultantly to God’s glory” (Romans 5:2).

기대를 하며 인내있게 기다리는것은 나이를 먹는다고 꼭 쉬어지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 반대죠. 우리가 나이를 먹으면서 삶의 익숙함에 안주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 볼 건 다 봤어.. 해아래 새것은 없지… 그냥 쉬엄 쉬엄 다가오는 날들을 살려고 해”
하지만, 이런식으로는 우리 삶의 창조적인 긴장감을 잃고 맙니다. 더이상 새로운것이 일어날것이라 기대하지 않게되지요. 냉소적이 되던지 자기만족에 빠지던지 아니면 그냥 지루해지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맞이하는 도전은, 보다 큰 인내와 보다 강한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즉 열정적인 희망을 갖고 사는것이지요. 이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지금의 이 은총을 누리게 되었고 또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하게 되는것” (로마서 5:2) 을 믿는것입니다.

———————

지난 토요일과 주일에 보수교육을 받느라고 추수감사주일에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받고 싶은 교육이 자주 시카고지역에 오는것이 아니라서, 눈여겨 보았던 강좌가 시카고 지역에서 한다는 정보가 입수되면, 바로 등록을 해두는 편입니다.

새로운것을 배운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며 작은 흥분을 주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번 교육은 기대했던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수 있었던 교육이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더 공부해야 하는것이 많구나..세상에는 정말로 똑똑한 사람 많구나.. 왜 이런 생각을 진작 하지 못했을까? 등등.. 많은 생각을 아니 도전을 받았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사실 내년이면 졸업을 한지 20년이 되고 면허를 따고 일한지 19년이 됩니다.
계속 바뀌고 새로운것이 생겨나는 치료분야에서 항상 깨어있어야 하는것은 치료사로써의 당연한 자세입니다.
제가 5년전에 적용했던 치료법이나 개념들을 지금은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것을 떠올려 보면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10년전 20여년전의 환자분들에겐 죄송스러울 뿐이지요.
동시에 이 말은 5년후에 오늘을 돌아볼때, 아.. 그때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라는 말을 분명히 하고 있을것이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자꾸만 안주하려는 유혹이 늘어납니다.
이제 알 만큼 안다. 이렇게 열심히 한다고 해서 환자들이 그렇게 효과를 보는것도 아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자연의 순리라는것이 있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것 같다. 등등..

그러던 참에, 이번에 들었던 교육은 그 유혹을 미시간호수에 던져버리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언젠가 갖고 있었던 새로운것을 알아가려는 열정의 불씨를 당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Pablo Casals, the famous Spanish cellist who lived to be 96 years of age, when he reached 95, a young reporter threw him a question: “Mr. Casals, you are 95 and the greatest cellist that ever lived. Why do you still practice six hours a day?” And Mr. Casals answered, “Because I think I’m making progress.”

첼로의 성자로 불리는 스페인의 파블로 카잘스는 96세까지 살았습니다. 그가 95살이 되었을때 어느 젊은 기자가 그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 카잘스 선생님, 선생님은 이제 95세가 되셨고 역사상 최고의 첼로 연주자 이십니다. 그런데 왜 매일 6시간씩 연습을 계속 하십니까?”
“ 왜냐하면 (연주실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거든요”

(다음 비디오를 보시고 댓글에 올린 비디오를 보시면 감동이 더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T8DjwLt_c4&feature=youtu.be

0 Comments

Add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