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정과, #공현후4주일, #묵주기도문

#성서정과, #공현후4주일, #묵주기도문

 

성서정과에 따른 공현후 3주일 묵상과 묵주기도 “나를 따라 오라”

 

이번 주에 듣게 되는 독서들 역시 부름의 장면이 계속되지만

그 “부름”보다는 부름에 대한 응답으로 “회개”의 요청이 강조됩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라는 부름에 마지막에 순종하여 니느웨에서 “심판”를 선포합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못된 행실”을 버리고, 회개를 통하여 심판을 벗어나고 돌아서는 삶을 살았습니다.

시편 62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통해 잘못된 권력추구, 부의 추구 등을 경험하면서 오직 하느님만이 구원자이시고 희망이심을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로는 종말을 바라보면서 일상의 삶 즉, 가정, 기쁨, 장사, 노동 등 인간 생활을, 하느님과의 관계 속에서 결정하도록 합니다.

복음은 독서 전체의 빛에 비추어 보면 회개하고, 복음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한 실천을 강조합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불러서 “사람낚는 어부”로 요나처럼 “이방인을 위한 선포자”로 또는 고린토서에서 처럼 종말을 바라보면서 거룩한 일상의 삶으로 부르십니다(미래)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나의 뜻(시편: 잘못된 권력과 부의 추구),과 선입견을 넘어서, 못된 행실을 벗어 버리고(요나서), 나의 삶을 회개하고 그리고 그물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복음)그 사이 우리들은 영원한 지금을, 하느님 나라를 살아갑니다.(시편, 서신, 복음)

 

십자가: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초대구슬:

은총의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회개하라 하셨나이다. 비옵나니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응답한 제자들처럼 옛 생활을 버리고 새 생명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게 하소서.(대한성공회 기도서2004, 61쪽)

 

십자구슬: 회개하고 복음을 믿게 하소서

주간구슬: 나를 따라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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