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마태오 7:6)
우리의 주님께서는 우리가 언제 말하고 언제 행동해야 하는지 알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던것 처럼 말이지요. 증인이 되는것과 도와줄 때 그리고 가르칠 때와 설교를 할 때에 있어서 타이밍은 아주 중요합니다. “평소의 각오가 제일이야”
잘못된 곳에서 행했던 고귀한 일들이 있으십니까?
성령님이여, 안목있는 마음과 필요에 예민함이라는 선물을 주십시요. 그래서 내 주의 진리와 선하심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의 무례함에 의해서 거부감을 만들지 않게 하시고, 저의 무감각함으로 불경함을 초래하지 말게 하소서. 주를 위해서 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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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각오가 제일이야” 로 해석이 된 부분의 원문은 “Readiness is all” 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햄릿에서 재인용된 것이지요.
마땅히 해석할 구절이 없어서 번역본의 내용을 일단 옮겨 오고, 이곳에서 햄릿이 했던 대사 전체 번역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피터슨 목사님께서 하시고자 했던 말씀이 이해가 되리라 봅니다.
“나는 예감 같은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네.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데도 특별하신 섭리가 있다네. 죽음이 이제 오면 장래에는 아니 올터이고, 장래에 아니 오면 이제 올 터이고, 이제 아니 온다면 장래에는 올 터이지. 평소의 각오가 제일이야. 어차피 우리가 죽을 때에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는 못하는 이상, 젊어서 죽는다고 슬퍼할 거야 있나? 만사는 될 대로 되는 거지.”
제가 생각하기에는 “운명은 피할 수 없어.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어야지” 정도로 해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즉 이미 죽음을 각오한 햄릿의 비장함이 보이는 장면입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타이밍을 이야기 하시면서 그리고 참새 한마리가 떨어지는것에도 신의 섭리가 있다 하며 모든것에 적절한 때와 장소가 있다는 것을 잘 설명한 , 서양문화에서는 피할수 없는 세익스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하셨던것 같습니다.
영문학과는 좀 거리가 있는 저로써는..
조예가 깊으신 분께서 추가 설명을 해주시기를 고대해 봅니다.
• 나웬 신부님 묵상을 번역하면서는 단어의 어근을 많이 찾았었는데.. 이제는 세익스피어까지 읽어야 하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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