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사

새소리 들으며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봄 인사 드립니다
겨울을 견디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치가 나무 꼭대기에
집 짓는 걸 보며 생각했습니다
다시 시작하자
높이 올라가자

절망으로 내려가고 싶을 때
우울하게 가라앉고 싶을 때

모든 이를 골고루 비추어 주는
봄 햇살에 언 마음을 녹이며
당신께 인사를 전합니다

햇살이야 말로
사랑의 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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