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주일 성서묵상 및 성공회 묵주기도문

삼위일체 주일 성서묵상 및 성공회 묵주기도문

서로 다른 역활 속에 일치를 이루시는 삼위일체 하느님

이사야6:1-8, 성시29, 로마8:12-17, 요한복음3:1-16

오늘은 삼위일체 주일입니다. 오늘의 독서들은 삼위일체 하느님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 이사야서 6장은 이사야가 환상 중 하느님을 만나는 장면과 예언자로서 부르심을 받는 소명의 내용입니다. 삼위일체적 관점에서 이해할 때 거룩하신 하느님을 경험하고, 예언자를 불러 역사를 통치하시는 창조주 성부 하느님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시편 29편은 하느님께서 “천둥소리로 말씀”하시며 자연을 통치하시는 하느님을 묘사하면서 그 하느님께 영광과 권능을 돌려드립니다.

서신 로마서 말씀은 고난과 위기 가운데 있는 신자들에게 삼위일체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게

합니다. 우리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느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을 사람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영광도 받을 것입니다.

복음서는 니고데오와 예수님의 대화내용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새로 태어나야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고 설명하시면서 새로 태어난다는 것은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야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이신 당신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내용, 즉 십자가에 달릴 것을 설명하십니다.

성부 하느님은 창조를, 성부 하느님은 구원의 역사를, 성령 하느님은 교통하시는 역할을 보여줍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은 서로 다른 역할 속에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시면서 일치를 이루십니다.

 

십자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찬미를 드립니다

 

초대구슬: 전능하신 하느님, 당신 종들에게 은총을 베푸사, 참된      신앙을 고백하며 거룩한 예배를 굳게 지켜서 마침내 영화로우신 한 분 하느님을 뵙게 하소서. (본기도 축약)

 

십자구슬: 영광과 권능을 야훼께 돌려 드려라.

 

주간구슬: 성령에 힘입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릅니다. (로마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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