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itude greeting solitude, that’s what community is all about. Community is not the place where we are no longer alone but the place where we respect, protect, and reverently greet one another’s aloneness. When we allow our aloneness to lead us into solitude, our solitude will enable us to rejoice in the solitude of others. Our solitude roots us in our own hearts. Instead of making us yearn for company that will offer us immediate satisfaction, solitude makes us claim our center and empowers us to call others to claim theirs. Our various solitudes are like strong, straight pillars that hold up the roof of our communal house. Thus, solitude always strengthens community.
Solitude 가 Solitude 를 맞이한다.. 이것이 공동체가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공동체는, 우리가 더이상 혼자가 아닌곳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의 혼자있음을 존중하고, 보호해주고 또 진심으로 환영해주는곳 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혼자있음을 받아들이고 solitude 의 단계로 넘어가면, 우리의 Solitude 는 다른 사람들의 solitude 역시 함께 기뻐해줄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Solitude 는 우리 영혼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즉각적인 만족을 얻기위한 동료를 갈망하는 대신에, solitude 는 우리 자신의 중심을 잡게 해주고,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solitude 를 위해 도움을 줍니다. 우리의 다양한 solitude 는 마치 튼튼하고 곧은 기둥과 같아서, 우리 공동체의 지붕을 든든히 받쳐줍니다. 그러므로, solitude 는 언제나 공동체를 더 건강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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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 서양친구들이나 동료들 또는 이웃들에게서 발견하기 힘든, 한민족의 정서에 종종 아쉬어 하고, 상처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설명할 수 없는 한국적인 ‘끈끈한’ 정 때문에 힘들어하고 또 아파했던적이 없다고는 말할수 없을것입니다.
중국집에 가서도 짜장면이건 짬뽕이건 하나로 통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고, 능력보다도 학연,지연,혈연 그리고 여러가지 기타 다른 요소들이 사회에서 더 많은 작용을 하는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고, 다른 사람에 의해 내가 어떻게 비추어 질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집단에서 벗어나서는 살수 없다는 것을 강하게 인정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Control 하는데도 그것을 도리어 미화 하기까지 합니다.
사람 인(人) 자에서 보는것 처럼, 우리는 서로 서로 도와주면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서로서로를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아닐것입니다.
사실 ‘사람 인’자를 다시 살펴 보아도, 저 두 획의 하나라도 스스로 서있지 못하면, 다른 사람 마져 넘어지게 되는 형국입니다.
주님의 밥상을 나눔으로써 하나가 된 공동체 이지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우리의 지문이 그러한것 처럼, 세상에서 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 누구도, 우리들을 조정할 수 없고, 그 조정을 허락해서도 되지 않습니다. (영향을 줄수는 있지요. 그리고 거기까지가 우리의 몫입니다)
생각해보니..
사람 인(人)자가 너무 지나치다 보면 베어버릴 예, 징계할 애 (乂) 자가 됩니다.
우리는 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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