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Fulfilling a mission

When we live our lives as missions, we become aware that there is a home from where we are sent and to where we have to return. We start thinking about ourselves as people who are in a faraway country to bring a message or work on a project, but only for a certain amount of time. When the message has been delivered and the project is finished, we want to return home to give an account of our mission and to rest from our labours.

One of the most important spiritual disciplines is to develop the knowledge that the years of our lives are years “on a mission.”

우리가 우리의 삶을 ‘임무들’ 이라 여기고 살때, 우리가 보내움을 받았고 또 그곳으로 돌아갈 본향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를 아주 멀리 떨어진 나라에 살고 있어서 어떤 소식을 전하고 또는 어떤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해진 시간안에 실행해야 하는 사명이기도 하지요. 그 소식이 전달되어 지고, 사명이 완수되면, 집으로 돌아가 우리 임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우리의 노고로 부터 쉬기를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영적인 훈련들중 하나는 우리 삶의 그 햇수들이 사명을 띈 햇수들이라는 것을 아는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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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야기를 들을때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서 고개를 끄덕이다가, 왜그런지 나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명.. 임무.. 이러한 단어를 접하면, 왠지 역사책속에서 나오는 유명한 인물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이지 나같은 범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 같기 때문입니다.

논산훈련소에서 맞은 첫번째 주일날 오후에 연병장 마당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확성기를 통해서 들려오는 뉴스 그러니까 훈련소 바깥의 소식을 처음 접하면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훈련소에 들어와 세상과 단절이 되었는데, 그 세상은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잘 돌아간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

위인전에 이름을 올리기는 커녕 이 세상에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살다가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두제자중에 야고보가 두명이 있습니다. 요한의 형제이고 누가 최고인가를 다투었던 야고보가 있고,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작은’ 야고보라 불리우던 야고보가 있습니다. 다른 모든 제자들은 적어도 하나의 에피소드나 했던 말이 있는데 오직 이 작은 야고보 만이 행적을 전혀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예수님께서 부르신 제자였으며, 주님의 기적들과 가르침을 직접 보고 경험했으며, 첫번째 성찬의 순간에 주께서 떼어주시는 떡과 포도주를 받았던 자이고, 주께서 부활하셨을 때에 그의 앞에 나타나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자의 사명을 다하는 삶을 살았음에 분명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묵상하고, 매주 성찬으로 주의 밥상을 함께 하고, 주님의 부활을 믿으며 그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노력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작은 야고보 일지 모릅니다.

아무도 그가 한 일을 알지 못하지만,

당당하게 12명 명단에 들어간 작은야고보.

따라서 우리도 당당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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