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Taking up our crosses

Jesus says: “If anyone wants to be a follower of mine, let him …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Matthew 16:24). He does not say: “Make a cross” or “Look for a cross.” Each of us has a cross to carry. There is no need to make one or look for one. The cross we have is hard enough for us! But are we willing to take it up, to accept it as our cross?

Maybe we can’t study, maybe we are handicapped, maybe we suffer from depression, maybe we experience conflict in our families, maybe we are victims of violence or abuse. We didn’t choose any of it, but these things are our crosses. We can ignore them, reject them, refuse them or hate them. But we can also take up these crosses and follow Jesus with them.

예수님께서는 “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마태오 16:24)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 십자가를 만들어라” 또는 “십자가를 찾아 보아라” 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들 각자 각자 한사람은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새로 만들 필요도 또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십자가만으로도 충분히 힘듭니다. 하지만 그 십자가를 짊어지고 우리의 십자가로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나요?

어쩌면 우리는 공부를 잘 못할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장애가 있을수도 있지요. 또 어쩌면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가족들과 껄끄러운 상황에 있을수도 있고, 우리는 폭력과 학대의 피해자 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이런것들을 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우리의 십자가 입니다. 그것들이 없다고 모른척 할수도 없고, 거부할수도 또 부인할수도 없으며 그렇다고 미워할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십자가들을 짊어지고 그 십자가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를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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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웬 신부님의 묵상에서는 슬쩍 빠져있지만, 주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라고 하실때 함께 하신 말씀이 ‘자기를 버리고’ 입니다. 영어 성경에 보면 ‘deny themselves’ 라고 되어 있지요.

그렇다면 도대체 ‘자기를 버린다’는 이 말씀은 무슨 말일까요.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것을 버리고, 또는 자기의 욕망을 다 버리고, 십자가를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는 말씀 이실까요?

찾기기능으로 영어성경에서 ‘deny oneself’ 구절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레위기에 나오는 속죄의 날, 즉 Yom Kippur 에 대한 구절(23장 27절)에서 이 표현이 언급이 됩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이 구절을 근거로 말씀하지 않으셨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레위기의 구절은 한글성서에서는 ‘금식’으로 해석되어 있습니다. 즉 여기서는 자기를 부인하는것은 금식을하고 회개를 하는것을 뜻한다 하겠습니다.

마태오 복음 16장에 위의 구절이 나오기 전에, 주께서는 그가 고난을 받으시고 죽임을 당할것을 말씀하십니다.물론 제자들의 천부당 만부당 하다고 놀라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반응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심하게 꾸짖으십니다.

‘십자가’는 제자들에게는 가혹한 형벌의 도구 였을 뿐 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곧 죽음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했고요.

그렇다면. 자기를 버리고 십자가를 지라는 주님의 말씀은, ‘회개를 하고 죽어야 한다’ 로 해석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그 유명한 갈라디아서 2장 20절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

따라서,

우리의 십자가를 진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고통을 인정한다는 이야기는,

마태오 복음에 나온 이 구절 바로 다음에 나오는것 처럼, 그리고 바울의 갈라디아서의 증언처럼,

살기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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