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Baptism, a Rite of Passage

Baptism is a rite of passage. The Jewish people passed through the Red Sea to the Promised Land in the great exodus. Jesus himself wanted to make this exodus by passing through suffering and death into the house of his heavenly Father. This was his baptism. He asked his disciples and now asks us: “Can you … be baptised with the baptism with which I shall be baptised?” (Mark 10:38). When the apostle Paul, therefore, speaks about our baptism, he calls it a baptism into Jesus’ death (Romans 6:4).

To be baptised means to make the passage with the people of Israel and with Jesus from slavery to freedom and from death to new life. It is a commitment to a life in and through Jesus.

세례는 하나의 통과의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시 홍해를 건너 약속의 땅으로 갔습니다. 예수님 본인 스스로도 하늘의 계신 아버지께로 가기 위해 고난과 죽음을 통과해서 이 ‘대탈출’을 하셨습니다. 이것이 그의 세례입니다. 주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물으셨고, 오늘날 우리에게 역시 물으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 내가 받을 고난의 세례를 받을 수 있단 말이냐? “( 마카 10:38 )
그러므로 사도바울이 세례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주님의 죽음에 동참하는 세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6:4)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노예된 삶에서 자유로 또 죽음에서 새 생명으로 걸어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바로 예수님 안에서 그리고 예수님을 통한 생명으로의 언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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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문장, “It is a commitment to a life in and through Jesus” 를 한국어 번역에서는 ‘헌신’으로 해석했습니다. 저는 ‘언약’이라 했습니다.
이 commitment 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우는 바로 부부간의 관계에서 입니다. 단순히 약속( Promise) 이상가는 결속력을 지닌 단어이지요.
Commit 의 어원을 살펴보면, ‘com’ 그러니까 ‘together 함께’ 라는 뜻과 ‘Mission 보내다’ 이 합쳐져 있는 단어입니다. ‘함께 보내다’ 이상하지요? 이 단어가 현재의 ‘언약’으로 뜻이 바뀐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어느 두사람 또는 두 집단의 관계에서 한쪽이 멀리 보내어 질때, 그러나 그 관계에서 지켜야 할 약속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할 때, 비록 한쪽은 남겨지게 되었지만, 마음만은 떠나는 사람과 함께 언제나 있는 그런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 단어의 무게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보이지 않고, 소식이 들리지 않고, 여러 상황이 바뀐다 하더라도 변함없는 약속.

세례를 받는 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되겠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은, 세례 후의 시간들 속에서 상황이 달라지고, 모든것이 불투명 할 지라도 처음에 맺었던 약속은 지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천명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듯이…
부부는 헤어지면 안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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